1일 오전 충남 서산군 대산읍 독곶리 대산공단 삼성종합화학
앞 1km해상에서 좌초, 운반선에서 유출된 나프타가 기화되면서
생긴 악취로 심한 구토와 두통,어지럼증세를 보여 서산다나병
원에서 치료를 받은 독곶리 주민 1백12여명중 1백9명이상태가
호전돼 이날 오후 6시께 모두 귀가했다.
그러나 신윤자씨(50.여.서산군 대산읍 독곳리 253)등 3명은 구
토등 중독증세가 심해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신씨등은 구토와 현기증등 증세가 다른 주민보다
조금 심하긴 하지만 2-3일 정도 더 치료를 받으면 퇴원할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종합화학측은 이번 사고에 책임을 지고 이날 치료비
1백여만원을 모두 부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