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부터 한국통신의 HINET-P와 데이콤의 DNS등 공중데이터통신망이
연동 운영된다.

체신부는 그동안 두회사의 공중데이터통신망이 별개로 운영돼 PC통신이
용자들의 불편과 통신망의 이용효율성이 저하됐던것을 개선,내달부터 한
통신망에만 접속하면 두망이 갖고있는 하이텔및 천리안등 모든 PC통신서
비스를 이용할 수있도록 했다.

두 통신망이 연동되면 어느 한 망의 시설이 없는 지역에서도 다른망시설이
있는 경우 시내전화요금으로 데이터통신을 할수 있을뿐만아니라 한망에 장
애가 발생하거나 통화량이 집중되어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다른 통신망
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게 됐다.

사용방법은 한국통신의 데이터망 접속전화번호인 01410을 호출해 지금과
같이 하이텔 조인스등을 이용하다가 데이콤의 천리안을 이용하고자 할경우
"D"를 입력하면 된다.

또 데이콤의 망접속번호 01420을 호출해 천리안을 이용하다가 한국통신의
하이텔을 이용코자할 경우 "HiTEL"을 입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