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일시불제로 전환하려던 체육연금제도를 바꿔
공무원연금방식과 같이 일시불과 연금제도를 병행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현재의 체육연금제도가 연금지급액에 상한규정이 없고
체육인 상호간에 위화감을 조성할 우려가 있어 개선을 해야하는데는
이의가 없으나 일방적으로 일시불제를 채택할 경우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일시불과 연금을 해당선수가 선택할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따라서 앞으로 경기력향상연금 규정에 의해 연금점수가 일정기준에
도달한 선수는 일시불로 연금에 해당하는 액수의 지원금을 받거나
현재와 같은 연금을 선택할수 있게 됐으며 또 현재 연금을 받고 있는
선수들도 원할경우 일시불로 지원금을 받을수 있다.

문체부는 또 현재의 훈.포상제도도 지나치게 양산돼 품격이 떨어지고
있음을 감안,포상평가기준은 메달위주에서 점수제로 전환하고 포상대상
대회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며 중복수상도 없앨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