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 통산성은 94년부터 미국및 유럽등과 차세대 전기자
동차를 공동개발키로 했다.
27일 일본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통산성은 최근 미.일.유럽등 3자가 참여하는
최초의 전기자동차 공동개발프로젝트를 마련, 도요타등 일본 국내메이커와
미GM(제너럴모터스), 독일 폴크스바겐등 각국 메이커들에게 참여여부를 타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산성이 검토하고 있는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고도지능화 하이브리드전기
자동차기술개발"로 불리우는 것으로 가솔린과 디젤엔진등 내연기관과 전동모
터를 상호조합한 병용 동력원을 사용한 전기자동차다.
이는 내연기관만을 사용할때 보다 질소산화물등 배기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
일수 있을 뿐만아니라 전기자동차의 약점이었던 장거리 주행도 가능하다.
통산성은 또 일본등 3자가 저공해차 공동개발에 나설 경우 개발비부담 완화
는 물론 각국간 무역마찰해소에도 도움이 될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