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통령배대회 4위팀인 선경인더스트리가 조직력에서 앞선 배구를 보
이며 미도파에 역전승을 거뒀다.

27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93한국실업배구대제전(총상금 2천4백만원)여자
부 예선A조리그에서 선경인더스트리는 세터 김현정의 정확한 볼배급과 국가
대표 장소연 최보숙 박미경등의 호흡을 맞춘 공격에 힘입어 미도파를 3-1로
꺾었다.

앞서 벌어진 여자부 예선B조리그에서는 현대가 한국도로공사를 3-0으로 완
파하며 2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