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4데이비스컵 세계남자테니스대회 본선진출전에서 마지막 두단식
까지 져 0-5로 완패했다.

한국은 26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승부가 끝난
가운데 3세트경기로 벌어진 스페인과의 두단식에서 신한철과 장의종이
브루게라와 베라사트귀에 모두 0-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4단1복식으로 벌어진 스페인과의 본선진출전에서 한게임도
뺏지못하고 본선잔류 티켓을 스페인에 넘겨줬다.

25일의 복식 패배로 이미 한국의 패배가 결정된 가운데 벌어진 이날 첫단식
에서 한국은 버팔로 유니버시아드 남자단식 챔피언 신한철이 세계랭킹 4위
브루게라와 맞섰으나 역부족 3-6 1-6으로 졌다.

스페인은 마지막 단식에서 첫날 출천했던 세계 36위 코스타 대신 83위
알베르토베라사트귀를 내보내면서도 한국랭킹 1위 장의종을 6-3 6-2로 쉽게
이겨 완승했다.

<>최종일전적
<>종합전적 스페인 5-0 한 국
<>제3단식 세르지브루게라 2 6-3 6-1 0신한철
알베르토베라사트귀2 6-3 6-2 0장의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