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대한보증보험 신임사장 고순복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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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취임소감과 포부를 대신하겠습니다"
지난달25일 대한보증보험 최고사령탑에 취임한 고순복사장은 이렇게
말문을 열면서 올연말까지 신경영쇄신전략을 마련,고객지향적인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보증보험은 신용사회 정착을 위해 세워진 전업보험사.
지난92사업연도중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부도로 인해 대지급한 보험금만
8천7백56억원에 달한다.
이로인해 현금수지면에서만 3백5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등 한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고사장은 이와관련,"대보의 보험금 지급으로 기업의 연쇄도산 위험성을
그만큼 줄일수 있었다"면서 "다행히 올들어 수지상황이 크게 호전돼
7월말현재 현금수지가 6백41억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현추세로 나간다면 올해에는 3천2백억원의 보험료를 거두는데 힘입어
약50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재무부 보험감독원 보험개발원등 주로 보험정책과 감독 조사기관을 두루
거친 보험통답게 그는 중소기업 개인과 직접 만나는 회사성격을 감안해
취임즉시 임원회의와 전부서장회의를 소집,신경영쇄신전략을 수립
보고토록 지시했다.
고사장 자신이 추구하는 인화 단결속에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는
보험사를 만들기 위해서다.
"내실을 기하되 중소기업에 보다 많은 신용을 줄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고사장은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라 단기적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이들기업을 지원하는데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길이 대보의 갈 길이기도 하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송재조기자>
지난달25일 대한보증보험 최고사령탑에 취임한 고순복사장은 이렇게
말문을 열면서 올연말까지 신경영쇄신전략을 마련,고객지향적인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보증보험은 신용사회 정착을 위해 세워진 전업보험사.
지난92사업연도중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부도로 인해 대지급한 보험금만
8천7백56억원에 달한다.
이로인해 현금수지면에서만 3백5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등 한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고사장은 이와관련,"대보의 보험금 지급으로 기업의 연쇄도산 위험성을
그만큼 줄일수 있었다"면서 "다행히 올들어 수지상황이 크게 호전돼
7월말현재 현금수지가 6백41억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현추세로 나간다면 올해에는 3천2백억원의 보험료를 거두는데 힘입어
약50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재무부 보험감독원 보험개발원등 주로 보험정책과 감독 조사기관을 두루
거친 보험통답게 그는 중소기업 개인과 직접 만나는 회사성격을 감안해
취임즉시 임원회의와 전부서장회의를 소집,신경영쇄신전략을 수립
보고토록 지시했다.
고사장 자신이 추구하는 인화 단결속에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는
보험사를 만들기 위해서다.
"내실을 기하되 중소기업에 보다 많은 신용을 줄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고사장은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라 단기적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이들기업을 지원하는데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길이 대보의 갈 길이기도 하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송재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