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나이론은 폐수정화용 미생물제를 자체기술로 개발,10월부터 월 30
t규모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동양나이론 중앙연구소가 지난 3년동안 10억여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이폐수정화 미생물제는 고농도의 활성화된 미생물들이 다양하게 함유돼 있
어 각종 난분해성 산업폐수를 효과적으로 분해처리함으로써 폐수처리효율
을 크게 높일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표준활성오니조 혐기성소화조 생물막등 각종 생물학적 폐
수처리시설에도 이용할수 있고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및 COD(화학적산
소요구량)를 크게 떨어뜨리며 슬러지발생량을 감소시켜 산업폐수로 인한
공해문제해결에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나이론은 이미 합성섬유 염색제지공정에서 배출되는 고농도 유지폐수및
난분해성화학폐수를 대상으로한 현장시험을 통해 뛰어난 처리효과를 확인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연구팀은 각종폐수의 주오염원을 분석,이를 단시간내에 분해제
거할수 있는 미생물을 토양에서 분리한후 생명공학적 기술로 분해활성을
극대화시킨다음 특수배양하는 과정을 거쳐 이같은 미생물제를 만들어 냈
다. 이에따라 기존 미생물제가 온도등 외부여건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효
능이 없어지기 쉽고 난분해성물질의 분해도가 낮은 단점을 해결했다.

동양나이론은 생활오수및 식품폐수용 합성섬유폐수용 염색폐수용
유지폐수용 제지폐수용 화학폐수용 양조폐수용등 7종의 제품개발을 마치고
"프레모"란 상품명으로 판매에 들어가기로 한데 이어 올해안에 축산폐수용
피혁폐수용도 개발,상품화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