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CATV(종합유선방송)시스템이 산학공동으로 개발됐다.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KETI)는 국내 39개 전자업체와 공동으로 지난
1년간 총20억원을 투자,CATV용 가입자관리시스템 망감시시스템 한국형광
대역증폭기등 3개 핵심 시스템을 국산화했다고 24일 밝혔다.
KETI는 오는 11월 시스템 시험평가센터를 설립한데이어 금년말까지 전자
공업진흥회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수원 권선구에 CATV 시범방송국을
설립하여 이 시스템을 운용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 목동에 CATV 시범방송국이 있으나 관련 시스템의
국산화비율은 3%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