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신경원기자]첨단전자 산업단지로 올해 하반기부터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구미공단 4단지공사가 무기연기돼 구미공단의 장기발전계획
이 큰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4일 상공자원부와 중부관리공단에 따르면 구미공단의 산업구조를 가전
위주에서 정보통신 초정밀등 첨단산업위주로의 개편을 위해 올 하반기부
터 조성키로 계획된 구미공단 4단지 조성사업이 상공자원부의 연기방침에
따라 사업계획이 전면 보류됐다.
이같은 방침은 최근 부산.대구지역등에서 환경오염을 이유로 낙동강 상
류지역 신규공단조성에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데다 시화 대불공단등의
신설공단조성에 우선순위가 밀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