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키세트 전문생산업체인 신창전기(대표 이동신)가 마그네슘 소재의
다이캐스팅부품을 본격 생산한다.
이회사는 24일 일본 동해이화전기제작소와 기술제휴로 다이캐스팅금형을
개발하고 최근 총10억원을 들여 다이캐스팅머신등 양산설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시제품생산을 거쳐 내년1월부터 현대자동차의 엑셀후속모델인
X3카에 장착할 키세트몸통을 마그네슘으로 제조해 납품한다고 밝혔다.
신창은 내년에는 연간 25만개의 마그네슘부품을 생산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의 핸들 전동공구몸통부위의 부품도 마그네슘을 소재로 실용화할 계획이다.
마그네슘 다이캐스팅공법에 의한 부품제조는 폭발의 위험이 높아 제조가
까다로운 반면 자동차등의 경량화에 기여할 수 있어 적용대상이 점차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