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는 트랜지스터를 비롯한 반도체 사업분야투자를 확대해 나가
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부터 1년동안 3백60억원을 투자, 국내 구로공장의
자동화와 생산설비 확충에 나설 계획이며 LCD(액정디스플레이)와 고주파
트랜지스터 파워트랜지스터등 첨단부품의 연구개발에 40억원 이상을 투
자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반도체조립 현지공장의
생산규모를 2배로 확충, 트랜지스터 생산량을 올 1억개로 늘린 데 이어
최근에는 싱가폴 현지판매법인과 중국 상해사무소를 신설했다.
한국전자는 조립생산을 해외로 이전하고 국내에서는 연구개발 및 일괄
공정에 주력하는 등 생산을 이원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