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 인출요건이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8월중 인출규모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증권금융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사주 인출규모는 모두 77만1천주
로 지난7월의 96만4천주에 비해 19만3천주가 줄어들었다.
지난8월부터 특별사유로 인한 우리사주 인출요건이 3년경과에서 2년경과로
완화됐음에도 이처럼 인출규모가 감소한것은 실명제실시의 여파로 주택구입
용 인출이 크게 위축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출용도별로는 주택구입이 75만2천주로 가장 많았으나 한달전보다 17만7
천주가 줄어들었으며 결혼비(1만주)치료비(4천주)장례비(3천주)학자금(2천
주)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