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고급가구 위생용품 등 사치성소비재를 취급하는 60개 업소에
대한 특별세무조사 결과 2백15억원의 탈루세금을 추징했다.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고급가구 등 사치성소비재를 취급하는 전국 60
개 업체에 대해 지난 7월12일부터 9월16일까지 실시한 특별세무조사 결
과 이들업소가 상품매출누락 및 위장거래 등을 통한 부실거래금액은 7백
28억원 그리고 폭리 등 고액의 마진을 올리면서도 총 1백42억원에 달하
는 소득을 누락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