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도예가 지순택씨가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477-4 자택
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살.

경기도 인간문화재 4호인 지씨는 지난 31년 입문해 이천군에 머물며 전
래의 분청사기를 재현하기 위해 애써왔다. 지씨는 장남인 수구(56)씨에게
전통기술을 전수했다.

유족은 부인 김명녀(79)씨와 2남2녀가 있다. 발인 24일 오전 7시. 장지
는 천안 공원묘지. 336-4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