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 지지"속 사태진전 주시...정부, 대책마련 부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러시아정국이 급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공식논평을 자제한채 사태진
전을 주시하면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다만 옐친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날 경우 한-러 양국관계에 예상치 못한 파장이 올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내심으로는 옐친 지지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현재 한-러 양국간의 경협차관상환문제를 비롯해 KAL007기 피격에
대한 러시아측의 보상문제, 서울정동의 구러시안공관부지 반환협상등 현안
이 있지만 러시아정국이 안정될때까지 이러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강경보수파가 권력을 장악할 경우 한반도정책에 있어서 옐
친과는 달리 다시 친북한노선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친북한정책을 취할 경우 북한 핵문제해결이 더
욱 어려워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전을 주시하면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다만 옐친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날 경우 한-러 양국관계에 예상치 못한 파장이 올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내심으로는 옐친 지지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현재 한-러 양국간의 경협차관상환문제를 비롯해 KAL007기 피격에
대한 러시아측의 보상문제, 서울정동의 구러시안공관부지 반환협상등 현안
이 있지만 러시아정국이 안정될때까지 이러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강경보수파가 권력을 장악할 경우 한반도정책에 있어서 옐
친과는 달리 다시 친북한노선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친북한정책을 취할 경우 북한 핵문제해결이 더
욱 어려워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