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오는 23일오전 민자당사에서 황인성국무총리와 김종필대표
최고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정회의를 열어 금융실명제및 경제활성화
대책의 추진상황을 중간점검하고 종합적인 보완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실명제에 따른 금융거래활성화 및 중소기업 지원방
안 <>하반기 물가대책 <>노사안정대책등을 집중논의할 예정이다.
당정은 특히 실명전환의무기한인 오는 10월12일을 앞두고 실명제가 미칠 충
격을 감안해 은닉자금을 장기저리의 산업채권으로 양성화하는 방안을 포함,
다각적인 추가보완책을 논의할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또 신경제5개년계획에 따른 행정규제완화시책의 성과와 진행상황을
점검,추가적인 기업활동 규제완화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정기국회 입법처리
계획도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당정정책조정회의에 정부측에서는 황총리와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내무 재무 법무 노동부장관등이,민자당에서
는 대표최고위원과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원내총무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