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과학기구 납품권 놓고 교원공제회-업계간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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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등 각급학교의 과학기구납품권을 놓고 대한교원공제회소속 과학
교구공사와 중소과학기기업계가 대립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3년10월 정부와 유네스코사이에 국제협정상
구매우선권부여를 위해 설립된 과학교구공사가 최근 수년간 교육청및 각급학
교에 현미경등 각종과학기구를 수의계약으로 연간 20억원규모씩을 납품하고
있는데 대해 중소과학기기업계가 자신들의 제품판로를 봉쇄하고 있다며 반발
하고 나섰다.
특히 중소기업계는 이같은 상행위는 중기제품구매촉진법의 중소기업제품 우
선구매조항에 위배되며 타회사제품을 공급받아 납품, 중간이익을 취하는 것
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교구공사는 중소업계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과학교구의 납품은 자유경쟁으
로 이뤄지며 관의 지원이나 개입은 일체 배제돼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다시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에 불공정거래행위를 시정해줄 것
을 요청하자 기획원은 교육부에 자율적으로 시정토록 해줄 것을 회신했다.
교구공사는 기획원의 요청에 대해 앞으로는 선정 납품업체의 자체생산제품
만 취급토록 하겠다고 답변을 하기도했다.
그럼에도 중소업계는 S광학 A정밀 D과학 S교재 H기업사 A기업등 상당수의
업체가 여전히 타사제품을 교구공사를 통해 납품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교구공사와 중소과학기기업계가 대립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3년10월 정부와 유네스코사이에 국제협정상
구매우선권부여를 위해 설립된 과학교구공사가 최근 수년간 교육청및 각급학
교에 현미경등 각종과학기구를 수의계약으로 연간 20억원규모씩을 납품하고
있는데 대해 중소과학기기업계가 자신들의 제품판로를 봉쇄하고 있다며 반발
하고 나섰다.
특히 중소기업계는 이같은 상행위는 중기제품구매촉진법의 중소기업제품 우
선구매조항에 위배되며 타회사제품을 공급받아 납품, 중간이익을 취하는 것
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교구공사는 중소업계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과학교구의 납품은 자유경쟁으
로 이뤄지며 관의 지원이나 개입은 일체 배제돼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다시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에 불공정거래행위를 시정해줄 것
을 요청하자 기획원은 교육부에 자율적으로 시정토록 해줄 것을 회신했다.
교구공사는 기획원의 요청에 대해 앞으로는 선정 납품업체의 자체생산제품
만 취급토록 하겠다고 답변을 하기도했다.
그럼에도 중소업계는 S광학 A정밀 D과학 S교재 H기업사 A기업등 상당수의
업체가 여전히 타사제품을 교구공사를 통해 납품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