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내에서 주주권 등을 자문하는 위원회가 사퇴한 김경율 회계사의 후임자로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사진)를 낙점했다.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우진 교수는 국민연금 지배구조개선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김 교수는 기업 지배구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김 교수는 3개 분과 가운데 의결권 행사 분과를 맡을 예정이다.지배구조개선 자문위원회는 국민연금공단의 지배구조와 주주권 행사 등을 다루는 위원회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을 점검, 자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신설됐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이 위촉한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지배구조 개선 △의결권 행사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수탁자책임 원칙) 행사 등 3개 분과를 두고 있다.김화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위원장), 조명현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 이상철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천경훈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지윤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이시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됐다.류병화 기자
임현태 헥사이노힐 대표는 집에서 간편하게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 페인큐(사진)를 개발했다. 최근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도수치료를 받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점에 착안했다.제품에는 총 126개의 레이저를 장착했다. 레이저는 빠른 효과를 위해 밀도가 높은 육각 구조로 만들었다. 직진성이 좋은 다이오드 빅셀을 적용해 통증 부위에 깊숙하고 정확하게 빛을 조사하도록 설계했다. 통증의 원인인 세포 손상을 치유하고,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동 중에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경량화에도 신경 썼다. 이 제품은 가로 18.1㎝, 세로 11㎝로 여성용 핸드백에 넣어 다닐 수 있는 크기다. 충전하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 10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헬스바이오 제품 수출 컨소시엄에 참가했다.이미경 기자
그룹 넥스지(NEXZ) 하루가 2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넥스지는 지난해 JYP와 일본 소니뮤직의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JYP가 스트레이 키즈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데뷔곡 'Ride the Vibe'는 힙합 기반의 리듬과 일렉트로니카의 요소를 융합해 완성한 그룹만의 'Easy-Experimental(이지 익스페리멘탈)' 장르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