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은 핵사찰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2차협상을
갖기로 원칙업으로 합의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결정되지 않
았다고 16일 외무부관계자가 말했다.

이 관계자는 "IAEA가 지난 8일 빈에서 2차협상을 갖자고 북한측에 촉구
했으나 북한은 최근 평양에서 협장을 갖자고 회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
다.

이 관계자는 또 "IAEA는 가능한한 빠른 시일안에 북한과 핵사찰문제에
대한 실질협상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기 때문에 IAEA 정기이사회가
열리는 22일전에 협상시기와 장소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