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이후 자금난으로 신용카드회사들이 잇달아 각종 한도나 할부
기간을 줄이고 있다.
16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전문계신용카드인 엘지신용카드는 오는 10
월1일자로 현금서비스한도를 현재의 70만원에서 특별회원은 그대로 두고
우대회원은 50만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또 할부기간도 종전의 3~36개월(3년)에서 3~18개월(1년반)로 대폭 단축,
시행키로했다.
삼성신용카드도 우대회원의 현금서비스한도를 종전의 70만원에서 50만원
으로 인하,오는 10월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또 현금서비스한도나 그밖의
한도가 작은 한마음회원을 제외한 특별 일반 우대회원의 할부이용한도도
기존한도에서 1백만원씩 일률인하하기로 했다.
할부기한도 종전의 3~36개월에서 3~18개월로 크게 단축했다(한마음회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