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질위주의 경영''을 선언한 삼성그룹(회장 이건희)과 럭키금성
그룹(회장 구자경)이 최근 임직원 평가방법을 매출위주에서 품질위주로
품질위주로 바꾸고 `1사1품운동''을 전개하는 등 새로운 경영방식을 구
체화시키고 있다.

삼성그룹은 15일 그룹내 각 회사와 임직원의 평가방법을 매출 순이익
등 양적 평가위주에서 품질 연구개발 사업구조개선분야 등에 대한 질적
평가로 전환하는 등 조기출퇴근제에 이은 2단계 경영혁신방안을 발표했
다.

삼성그룹은 이와함께 그룹내 전임직원이 전화 팩시밀리 우편 내부전
산망등을 통해 수시로 경영개선 제안을 할 수 있는 `신경영 핫라인제도''
를 도입키로 했다.

럭키금성그룹 구자경회장도 14일 사장단회의에서 `세계 초우량기업
만들기''등 3대의식개혁운동을 주장했다.

구회장은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확대와 미래의 전략사업에 대
한 신규투자를 집중하는 `질위주의 투자'' `질위주의 경영''을 추진하라"
고 계열사에 지시했다.

럭키금성그룹은 이에따라 `1사1품운동''을 전개,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초일류 상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