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흥업소 `코리아시티' 대표 구속...세금포탈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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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김진호씨(47)를 탈세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90년부터 세금자료가 없는 양주 맥주 2억5천8백만원어치를 무
자료 주류도매상들로부터 공급받아 자신이 운영하는 코리아시티 건물내 `패
스포트'' `VIP''등 룸살롱에서 판매해 부가세 주세 등을 포탈한 혐의다.
검찰은 정확한 탈세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국세청 직원 8명의 도움을 받아
조사중인데 탈세액이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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