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연이틀 큰폭으로 하락했다.
14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보증을 받은 3년만기 회사채수익률이 전일보다
0.25%포인트나 떨어진 연14.05%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0.15%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이틀동안 0.4%포인트나 내린 수준이다.
이날 발행물량은 약5백71억원어치로 대부분 은행권에서 사들였으며 매수에
나선 지방투신과 증권사들은 물량이 없어 카드채와 리스채및 금융채3년물등
을 사들이기도 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91일물도 증권사등이 자금여유를 보인데다 발행기관들
이 금리하락에 대비,발행을 늦추면서 연14.75%로 0.15%포인트 내렸다.
단기자금시장의 1일물콜금리는 투신사의 단기자금운용과 은행권의 신탁자
금 유입으로 크게 내리는 분위기였으나 9천억원정도의 지준이 부족한 은행
고유계정에서 자금을 끌어감에 따라 0.1%포인트 하락에 그친 연12.0%를 형
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