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 내한공연을 가져 국내음악팬들을 감동시킨 상 페테르부르크심
포니 오케스트라(구 레닌그라드 심포니오케스트라)가 15일부터 10일간
전국을 순회하면서 7차례 공연을 갖는다. (서울공연은 15일 예술의전당음
악당,20~21일 세종문화회관대강당).
러시아에서 젊은 지휘자로 그명성을 떨치고있는 알렉산드 드미트리예프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하고있는 이교향악단은 차이코
프스키 쇼스타코비치 드보르작등 슬라브풍 작곡가의 작품을 완벽하게 소화
해내는 교향악단. 이번 연주회에선 소련의 작곡가 안드레이 페트로프가 작
곡한 찬송교향곡을 매공연마다 들려준다. 서울공연에는 김남윤 손은수 유
혜영등이 협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