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 산본 신도시내 주공 2차 충무 임대아파트에 최초 임대
분양당첨자가 아닌 분양권을 매입한 불법입주자가 상당수 입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불법 입주자들은 대부분 부동산중개업소들이 알선한 최초 당첨자
들에게 1천-2천만원의 웃돈을 주고 입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본 충무단지 주공 2차 임대아파트는 17평형 4백76가구, 19평형 8백
46가구등 모두 1천3백22가구로 이날 현재 92%인 1천2백24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이 임대아파트는 91년 10월 철거민등 영세무주택자들에게 공급된 장기
임대아파트로 입주 5년후 최초 당첨자에게 분양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