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대표 박원근)은 7일 금성소프트웨어와 공동으로 대법원의 법원행
정처와 인천 대전 대구 창원등 4개지역을 잇는 지방법원에 LAN(근거리통신
망)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총투자규모 18억원으로 오는 10월까지 설치될 이시스템은 금성소프트웨어
가 응용프로그램을 공급하고 금성전선이 네트워크와 하드및 소프트웨어공급
을 맡게된다.
금성전선은 사법부의 전산화추진사업과 관련,지난해에 서울과 부산 수원지
방법원에 LAN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이번에 2차로 대법원과 4개의 지방법
원을 잇는 시스템을 공급키로 하는등 법원의 본격적인 전국전산망구축작업
에 나섰다. 이번에 구축하는 사법부의 LAN시스템은 이동성과 확장성등의
성능이 우수한 광케이블과 동축케이블에 비해 부피가 작아 포설이 용이하고
기존전화선의 느린 전송속도를 보완한 UTP(트위스티드 페어케이블)케이블을
사용,대법원과 지방법원간의 통신이 가능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