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대학교수 2백94명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전 동의대 박동혁.
김창호 교수의 재임용 관련소송 상고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정의로운 판결''
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교수들은 의견서에서 "교수 길들이기 방편으로 마련된 재임용제는 교수들
의 언론과 학문의 자유를 억압하는 도구로 전락했다"며 "교육부는 교수들
의 교육권이 보장되는 제도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