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고객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애프터서비스(AS)용 부품24개품
목의 가격을 이달부터 평균 20.1%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이회사는 지난해 7월 2백22개품목의 AS용부품가격을 내린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가격을 인하,1년사이에 모두 2백46개품목의 가격을 평균 31.5% 내린
셈이다.

대우자동차는 부품가격을 인하하면서 이미 지정대리점 영업소등에 공급된
해당부품은 본사로 반입한후 다시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일시에 가격이
내린 효과를 볼수 있도록 했다.

또 AS용부품의 정상적인 유통을 위해 전국 6백86개 지정부품대리점외에
2백70개 영업소에서도 부품을 판매토록 하고있다.

이회사는 고객이 지정부품대리점및 영업소에서 권장소비자가격이상으로
구입했을때 영수증확인만으로 차액을 보상해주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앞으로 물류개선및 국산화를 통해 가격인하요인이 발생하는
품목에 대해 추가로 가격을 인하키로 했다.

대우자동차가 값을 내린 부품은 르망의 디스트리뷰터 마스터실린더 콘텐서
뒷쇼크업소버,에스페로의 스티어링기어 워터펌프 실린더헤드가스킷 뒷쇼크
업소버 리어휠신린더 부스터 트랜스미션,프린스의 뒷도어 앞도어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