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드라이클리닝기능을 가진 세탁기를 개발,시판에 나섰다.
대우전자는 지난 20개월간 32억원을 투자,가죽류를 제외한 양복이나 실크
류 면직류 오리털파카등 모든 고급의류를 가정에서 물빨래할수 있는 "공기
방울세탁기 Z"를 상품화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제품은 세탁물의 엉킴을 방지하는 "Z수류판"과 최적 세탁상태를 프로그
래밍한 "전용 세탁코스"기능을 갖고있어 세탁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세탁수를 항상 중성으로 유지, 옷감의 수축및 변형을 극소화하면서도 기름
및 단백질 계통의 오염물을 제거해주는 특수세제인 "드라이텐"도 개발,기
존 물빨래시 6~30%에 이르는 울이나 실크류제품의 수축률을 1%이하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대우전자는 Z수류판 개발에 필요한 물의 유동에 관한 수류
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기계공학부연구팀과,특수세제는 독일 세탁연구소및
국내 벤처기업인 하이켐과 공동 연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