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소기업의 단체수의계약이 소폭 증가에 그치는 부진을 보여 공동
판매사업의 목표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3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상반기중 중기협동조합들의 단체수의계약실
적은 1조1천1백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 증가하는데 그쳤다.

단체수계를 포함한 전체 공동판매실적도 1조1천3백80억원으로 3.4%증가에
머물렀다.

이에따라 연말까지의 공동판매실적은 지난해보다 14% 늘린 올목표 2조8천5
백억원을 크게 밑돌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중 단체수계실적은 79개 조합의 5천8백24개사가 4백75개 품목의 물
품을 납품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매기관별로는 정부기관이 59.4%로 가장 높았다.

한편 상반기중 원부자재의 공동구매실적도 2.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