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현대재단이 여자축구팀을 대거 창단할 예정이어서 국내
여자축구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정몽준대한축구협회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현대재단은 현대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현대여고 현대고 울산전문대등 4개의 여자축구팀을 올 연말까지
모두 창단,국내 여자축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3일 창단되는 현대여중팀은 이미 22명의 선수를 확보,훈련중에 있으며
오는 9월부터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 현대여고는 올 연말 현대여중 졸업 선수들로 팀을 구성,창단할
계획이며 울산전문대 역시 12월 창단과 동시에 훈련에 돌입한다.

이들 3팀이 울산에서 창단되는 것에 비해 서울에서는 현대고가 창단
신청을 서울시교육위원회에 해놓은 상태에서 신인선수선발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