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을''로 널리 알려진 서울 서초구가 각 가정과 직장에 꽃한송이놓기
운동에 나섰다.
서초구는 2일 영농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목요일마다 격주로 오후 2시부
터 6시까지 구청사앞 광장에서 꽃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내집 내직장 꽃한송이놓기''란 주제의 이날 행사에서 구 여직원회 회원
10여명이 교대로 나와 장미 카네이션 안개꽃을 구민과 구 동직원에게 판
매했다.
이꽃들은 구청측이 농산물 화훼공판장에서 당일 경락가와 같은 수준의
값으로 구입한 것인데 서초구는 판매이익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
로 기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