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계열가산점'파문확산..."수능불이익"문과생 도입요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4학년도 대입 1차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문과계열 지원 수험생들의
학부모들이 동일계지원 가산점 부여(교차지원 감점졔)를 요구하고 나섬
으로써 이 문제가 다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부는 당초 수능시험이 문과와 이가로 분리, 실시되지 않아 상대
적으로 고득점자가 많은 이과수험생에 비해 문과지원생이 불리하다는
여론에 따라 동일계지원자에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그러나 이 경우 대입에 재도전하려는 재수생 중지원계열을 바꾼 사람
이나 계열 구분이 없는 실업계 고교출신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는 문제
점이 드러났다.
이밖에 외국어고나 과학고 출신 수험생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등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게 되자 `책임떠넘기기''란 비난을
감수하며 동일계가산점부여 여부를 각 대학에 일임했다.
이에 따라 가산점부여문제는 각 대학이 결정하게 됐으며 최근 서울대
가 일찌감치 동일계지원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
정했을뿐 나머지 대학들은 고심을 거듭하는 가운데 내주중에나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들이 동일계지원 가산점 부여(교차지원 감점졔)를 요구하고 나섬
으로써 이 문제가 다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부는 당초 수능시험이 문과와 이가로 분리, 실시되지 않아 상대
적으로 고득점자가 많은 이과수험생에 비해 문과지원생이 불리하다는
여론에 따라 동일계지원자에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그러나 이 경우 대입에 재도전하려는 재수생 중지원계열을 바꾼 사람
이나 계열 구분이 없는 실업계 고교출신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는 문제
점이 드러났다.
이밖에 외국어고나 과학고 출신 수험생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등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게 되자 `책임떠넘기기''란 비난을
감수하며 동일계가산점부여 여부를 각 대학에 일임했다.
이에 따라 가산점부여문제는 각 대학이 결정하게 됐으며 최근 서울대
가 일찌감치 동일계지원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
정했을뿐 나머지 대학들은 고심을 거듭하는 가운데 내주중에나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