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회 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에서 네덜란드팀을 가볍게
꺾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올림픽2연패를 달성한 바 있는 한국은 31일 모두 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된 대회첫날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맞아 전후반에
걸쳐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은 끝에 34-18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오성옥(21.한체대) 홍정호(19.한체대) 한선희(20.진주햄)
차재경(22.초당약품) 문향자(21.광주시청)등 5명의 올림픽스타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첫날전적 러시아40 18-10 22-13 23중국
(1승) (1패)
한국34 19-7 15-11 18네덜란드
(1승) (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