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공보처장관은 31일 종합유선방송(CATV)의 종합보도
분야 프로그램공급업체로 연합TV뉴스를 선정하는등 11개 분야,
20개 프로그램 공급업체를 최종 확정,발표했다.
다음은 오장관과 일문일답 요지.
--기독교채널의 경우 허가를 보류했는데 3개 신청자중 객관적
인 심사기준에 따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업체를 선정할 수
없었나.
*물론 1,2위간의 점수차이가 있었으며 심사기준에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신청자를 선정할 수는 있었다.
그러나 종교채널은 점수로만 결정할 수 없는 복합적인요소를 갖
고있는 만큼 어느 한 신청자만 선정될 경우의 부작용과 역기능을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향후 1달정도의 시간이 있는데 이 기간중 3개업체가 콘소시엄
을구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보처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2단계 허가에는 공중파방송도 포함이 되는지.
*기본적으로 종합유선방송이 채산성이 있는지 전망이 분명하지
않아 공보처도 처음부터 많은 업체가 신청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
상했다. 그러나 향후 추진과정에서 사업성이 있어 참여업체가 늘
어날 경우 자금력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민간기업이 참여할 경우
언제라도 추가 참여기회를 줄 방침이다.
공중파방송의 경우에는 현재 최대의 의무가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공보처의 기본원칙이다.
공중파방송이 CATV를 같이 갖고있을 경우 프로그램 재탕비율
이 30%에 달하는등 낭비의 요소가 있으며 매체특성도 공중파방
송과 CATV는 다르기 때문에 당분간은 공중파방송을 CATV에
참여시키지 않는다는 공보처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번호/명령(H,F,B,P,DD,OD,GO,HI,Z,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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