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빼준다' 광고 강매 제일경제신문 상무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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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특수3부(정홍원부장검사)는 30일 기사를 빼주는 조건으로 광고비
를 받아낸 제일경제신문사 상무 이군호씨(45)와 산업부장 김문규(43)등 2명
을 공갈혐의로 구속했다.
이 회사 산업부차장 박재호(33)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91년 4월12일자 가판신문에 (주)한양이 분당
신도시에 시공중인 상가건물의 설계를 변경, 2백억원의 이득을 보았다는 내
용의 기사를 게재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주)한양 안모부장(43)에게 연간 1
억원상당의 광고를 게재토록 요구, 2차례에 걸쳐 모두 2천1백여만원의 광고
비를 받아냈다는 것이다.
를 받아낸 제일경제신문사 상무 이군호씨(45)와 산업부장 김문규(43)등 2명
을 공갈혐의로 구속했다.
이 회사 산업부차장 박재호(33)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91년 4월12일자 가판신문에 (주)한양이 분당
신도시에 시공중인 상가건물의 설계를 변경, 2백억원의 이득을 보았다는 내
용의 기사를 게재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주)한양 안모부장(43)에게 연간 1
억원상당의 광고를 게재토록 요구, 2차례에 걸쳐 모두 2천1백여만원의 광고
비를 받아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