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증시전망] 자금사정등 악재 .. 회복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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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무기력하게 무너져내리고있다.
주말인 지난28일에는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서기는했지만 주초부터 연5일간
주가가 계속 떨어져 지난 1주일동안에만 주식시장은 6.1%(44.57포인트)나
밀리는 급락세를 면치못했다.
지난주의 주가하락세는 금융실명제의 충격외에 경제성장 부진과
자금사정악화라는 기본적인 악재요인의 영향이 컸던데다 특히 업종.
종목구별없이 골고루 떨어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이번주에는 새로운 달인 9월이 시작된다.
이에따라 투자자들은 새달에는 좀 더 밝고 희망적인 주식시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하고있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까지 나타난 증시주변의 재료와 분위기로 볼때는
아직까지 9월의 장세도 별로 희망적으로 보이지는않는다.
많은 증권전문가들은 9월의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줄만한 재료들이 상당히
많다고 얘기하고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우선 금융실명제에따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앞으로도
당분간 투자심리의 위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또 아직까지 부진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고있는 실물경기의 위축현상은
향후 증시의 가장 기본적인 악재로 지적되고있다.
추석을 앞둔 9월의 자금사정역시 마음을 놓을 처지가 못된다.
금융실명제의 조기정착과 후유증의 최소화를위한 통화관리의 완화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들의 추석자금 확보와 최근의 현금수요
증가및 회전둔화현상등을 감안할때 자금사정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9월중 3천억원을 약간 웃도는 보장형수익증권 만기물량과 1천억-
2천억원정도의 국고자금상환문제가 걸려있는 투자신탁회사나 자금운용의
단기부동화경향을 보이고 있는 은행등 여타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증권시장
개입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반면 9월장세에 호재가될만한 재료로는 가장먼저 증권시장 안정에대한
증권당국의 의지가 손꼽히고있다.
금융실명제 실시직후에 암시했던 것처럼 주가가 실명제직전에 비해
10%이상떨어질 경우 정부가 안정대책을 내놓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다.
또 단기적으로는 최근 주가하락폭이 컸던데따른 단기반발매수세를
기대할수가 있으며 실명제의 긍정적인 측면이 조기에 부각될 경우에는
중장기적으로도 주가가 괜찮을 것이라고 얘기하는 증권관계자들도 있다.
하지만 빠른 시일내에 증권시장이 실명제이후의 매력적인 투자수단으로
부각되고 자금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하는 증권관계자들은 아직까지 소수에
불과하다.
이렇게 볼때 9월의 주식시장은 제한적인 기술적반등은 가능하겠지만
본격적인 대세반전이나 활황장세를 기대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자금 및 수급사정
자금사정은 일단 힘들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추석(9월30일)과 실명전환기간 종료시한(10월12일)이 겹치는만큼 자금을
미리 확보하려는 자금가수요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시중실세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있는 탓이다.
투신이나 단자회사등의 자금이탈현상및 중소기업의 추석자금조달문제도
증시에는 악재가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예탁금은 아직까지 2조7천억원대로 절대수준은 적은편이 아니지만
최근 감소세로 돌이선 점이 부담이되고있다.
9월의 유상청약및 신주상장 물량은 6천억원정도로 8월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추계되고있으나 회사채만기도래규모가 1조2천억원으로 8월보다
4천억원이상 많고 통화채만기물량도 8월보다 늘어난다.
<>.투자전략
9월에는 일단 보수적인 투자자세를 갖추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는
증권관계자들이 대부분이다.
기술적인 반등세는 기대할 수 있겠지만 주위여건으로 볼때 아직까지
대세반전은 힘들 것으로 보는 경향이 강한 탓이다.
이에따라 9월에는 바닥권확인이후의 저가매수시점을 찾는자세가
좋을듯하다고 얘기하는 증권관계자들도 있다.
또 단기적으로는 최근의 낙폭과대종목이 중장기적으로는 흔히
지수관련주로 얘기되는 금융및 대형제조주와 실적호전기대종목에 관심을
두는것이 괜찮을 듯하다는 의견이 일반적이다.
<조태현기자>
주말인 지난28일에는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서기는했지만 주초부터 연5일간
주가가 계속 떨어져 지난 1주일동안에만 주식시장은 6.1%(44.57포인트)나
밀리는 급락세를 면치못했다.
지난주의 주가하락세는 금융실명제의 충격외에 경제성장 부진과
자금사정악화라는 기본적인 악재요인의 영향이 컸던데다 특히 업종.
종목구별없이 골고루 떨어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이번주에는 새로운 달인 9월이 시작된다.
이에따라 투자자들은 새달에는 좀 더 밝고 희망적인 주식시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하고있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까지 나타난 증시주변의 재료와 분위기로 볼때는
아직까지 9월의 장세도 별로 희망적으로 보이지는않는다.
많은 증권전문가들은 9월의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줄만한 재료들이 상당히
많다고 얘기하고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우선 금융실명제에따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앞으로도
당분간 투자심리의 위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또 아직까지 부진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고있는 실물경기의 위축현상은
향후 증시의 가장 기본적인 악재로 지적되고있다.
추석을 앞둔 9월의 자금사정역시 마음을 놓을 처지가 못된다.
금융실명제의 조기정착과 후유증의 최소화를위한 통화관리의 완화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들의 추석자금 확보와 최근의 현금수요
증가및 회전둔화현상등을 감안할때 자금사정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9월중 3천억원을 약간 웃도는 보장형수익증권 만기물량과 1천억-
2천억원정도의 국고자금상환문제가 걸려있는 투자신탁회사나 자금운용의
단기부동화경향을 보이고 있는 은행등 여타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증권시장
개입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반면 9월장세에 호재가될만한 재료로는 가장먼저 증권시장 안정에대한
증권당국의 의지가 손꼽히고있다.
금융실명제 실시직후에 암시했던 것처럼 주가가 실명제직전에 비해
10%이상떨어질 경우 정부가 안정대책을 내놓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다.
또 단기적으로는 최근 주가하락폭이 컸던데따른 단기반발매수세를
기대할수가 있으며 실명제의 긍정적인 측면이 조기에 부각될 경우에는
중장기적으로도 주가가 괜찮을 것이라고 얘기하는 증권관계자들도 있다.
하지만 빠른 시일내에 증권시장이 실명제이후의 매력적인 투자수단으로
부각되고 자금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하는 증권관계자들은 아직까지 소수에
불과하다.
이렇게 볼때 9월의 주식시장은 제한적인 기술적반등은 가능하겠지만
본격적인 대세반전이나 활황장세를 기대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자금 및 수급사정
자금사정은 일단 힘들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추석(9월30일)과 실명전환기간 종료시한(10월12일)이 겹치는만큼 자금을
미리 확보하려는 자금가수요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시중실세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있는 탓이다.
투신이나 단자회사등의 자금이탈현상및 중소기업의 추석자금조달문제도
증시에는 악재가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예탁금은 아직까지 2조7천억원대로 절대수준은 적은편이 아니지만
최근 감소세로 돌이선 점이 부담이되고있다.
9월의 유상청약및 신주상장 물량은 6천억원정도로 8월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추계되고있으나 회사채만기도래규모가 1조2천억원으로 8월보다
4천억원이상 많고 통화채만기물량도 8월보다 늘어난다.
<>.투자전략
9월에는 일단 보수적인 투자자세를 갖추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는
증권관계자들이 대부분이다.
기술적인 반등세는 기대할 수 있겠지만 주위여건으로 볼때 아직까지
대세반전은 힘들 것으로 보는 경향이 강한 탓이다.
이에따라 9월에는 바닥권확인이후의 저가매수시점을 찾는자세가
좋을듯하다고 얘기하는 증권관계자들도 있다.
또 단기적으로는 최근의 낙폭과대종목이 중장기적으로는 흔히
지수관련주로 얘기되는 금융및 대형제조주와 실적호전기대종목에 관심을
두는것이 괜찮을 듯하다는 의견이 일반적이다.
<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