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들이 기획 인사 총무등 중요 관리부서를 공장내에 두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정유 동국제강 삼성시계 동부제강 우성산업
등은 구태여 서울 도심지에 위치할 필요가 없고 현장에 있음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수 있는 부서를 공장쪽으로 이전했다.

현대정유는 인사 총무 회계 감사 사업개발 기술개발 전산등 서울에 있는
7개부서를 지난달 상호변경과 함께 충남 대산공장으로 옮겨 아예 본사를
그곳에 두었다.

부산 포항 인천등 3곳에 공장을 갖고 있는 동국제강은 이달초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서울 중구 수하동의 그룹 사옥에 있던 회장실및 기획부등 일부
핵심부서를 인천제강소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