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촬영중 헬기추락사고로 중태에 빠져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치료중이던 인기영화배우 변영훈씨(31)가 뇌사상태에 빠진지
75일만인 28일 오후 12시 40분쯤 숨졌다.
서울대병원측은 "오랜기간동안 뇌사상태에 빠져 탈진으로 사망했
다"고 밝혔다.
변씨는 6월14일 한강 잠실선착장부근에서 영화 "남자위에 여자"의
결혼식장면을 촬영하다 헬기추락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졌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에 마련됐으며 30일 오전10시 발인할 예정
이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군 천주교공원묘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