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을 통한 채권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중 장외채권은 모두 13조1천6백94억
원어치가 거래돼 전월대비 무려 15.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채권거래가 82.8%를 차지, 대종을 이뤘고 환매채 16.4%,
소액채권 0.8%등이었다.

특히 일반채권거래의 경우 전월대비 13.9%가 늘어났으며 이는 증권사
자금사정악화, 단기자금시장 경색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같은 양상을 반영, 지난달중 증권사의 자기매매는 전월대비 14.2%가
늘어난 10조9천5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