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의 효율적인 R&D(연구개발)관리를 위한
전산시스템이 개발돼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다.

2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산하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는 G7프
로젝트중 신의약 신농약,정보 전자 에너지 첨단소재,신기능생물소재등
과기처주관 3개부문의 관리사업 지원을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을 완료,오
는 31일 시범 발표회를 갖고 11월부터 실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10개월간에걸쳐 개발된 이전산시스템은 과제의 신청접수에서 부터
최종평가및 실태조사와 사후관리까지 모든 업무내용을 전산처리하도록 돼
있다.
이시스템은 또 패턴매칭기법을 사용,신청과제의 중복여부를 체크하도록
하고있다.

이시스템 개발을 총괄한 은희준박사는 "이시스템 구축으로 신청서를 비
롯 각종 문서의 내용이 DB(데이터베이스)화됨에따라 과거 수작업을 통해
서는 얻기 힘들었던 중요한 자료를 뽑아낼수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은박사는 이에따라 이같은 자료를 다음년도 사업의 기획을 위한 정책자
료로 활용할수 있게돼 체계적인 R&D관리가 가능하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