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이 단독 투자를 통해 중국산동성에 최대 규모의 시멘트공장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10월 하순 건설공사에 들어간다.

총 3억달러를 투자, 년산 2백40만톤규모로 건립될 이 공장은 중국내
외국기업 투자중 최대규모라는 점, 우리의 해외시멘트공장중 최대일 뿐
만아니라 대우그룹의 해외 단일 프로젝트중 가장 큰 액수의 자본을 투자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우는 오는 10월8일 대우시멘트 산동(주)이라는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기공식을 갖게될 이 공장은 3년간의 건설공사를 거쳐 96년6월 완공될 예
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