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르헨티나와 93인터콘티넨탈컵 남자하키대회 준결승에서 격돌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26일 새벽 포즈나니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예선B조 경기에서
가브리엘 미나데오의 동점 및 결승골에 힘입어 프랑스에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4승1패를 기록,벨기에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인도(4승1무)에 이어 조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전날 스페인을 꺾고 5전승으로 A조 수위를 차지해 4강에 진출한
한국은 크로스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와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으며 스페인은 인도와 결승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