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급신장세를 나타내던 대중철강수출이 지난3월을 정점으로 연속
4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있다.

26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대중철강수출은 지난3월 42만7천9백t을 기록한
이후 4월 33만7천2백t,5월 30만5천9백t,6월 26만9백t,7월 19만7천4백t등
으로 감소했다.

금액으로도 3월 1억4천만달러에서 4월 1억1천5백만달러,5월 1억8백만달
러,6월 9천8백만달러,7월 7천3백만달러등으로 줄어들었으며 이같은 추세
는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철강업계는 보고있다.

중국중앙정부가 경기과열을 우려,불법건축을 단속하는등 경기진정책을
펴고있어 중국내 철강재 수요증가세가 둔화되고있는데다 국내수요확대로
철강업체들의 수출여력이 줄고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년같은기간과 비교할 때는 여전히 빠른 신장세를 지속,1~7월중
수출실적이 7억4천9백만달러(2백14만5천t)로 1백67.5%(2백47.5%)늘어났다.

한편 올들어 7월말 현재까지의 전체철강재수출은 35억1천만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6.4% 늘어났으며 수입은 19.8% 감소한21억8천5백만달러를 기록
,13억2천5백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