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4일 재일거류민단 정해룡단장등 민단
간부 7명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판문점에 당장 이산가족면회소 설치
가 어려운 마당에 민단이 주도적으로 일본에 남북이산가족 면회소를 설
치하는게 어떠냐"고 협조 요청.
이에대해 정단장은 "면회소 설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러 새로 출범한 호소가와 내각이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수
있도록 민간차원에서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
한부총리는 또 "조총연이 현명을 위한 조직체인데 반해 민단은 생활에
근거한 조직체이므로 생명력이 강하다"며 "앞으로 대화를 통해 조총련을
민족사회로 포용하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