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호 상호신용금고 경북지부장=우리 상호신용금고 회원사들은
실명제 조기정착을 위한 결의를 한바 있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중소상공인들을 살리는데 최
일선에서 노력하겠습니다.
*윤장수 중앙투자금융사장=우리 업계에서 동아투금과 같은 사건
이 벌어진데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투금이 설립된지 20년이나 됐는데 당초의 목적은 사채의 양성
화에 두었지만 현재는역할이 바뀌었습니다.
여전히 음성 사채업자와 연계돼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으나
이번을 계기로 업무쇄신을 통해 정상적인 금융회사의 모습을 보여
줄 것입니다.
다만 단기상품에 대한 5년간의 세금추징으로 창구에서 문제가
일기도 합니다.이런 것은 보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홍인기 증권거래소이사장=대통령께서 실명제 발표때 임기중 차
익과세를 않겠다고 밝힘으로써 금융시장은 생각보다 안정세를 보이
고 있습니다.
실명제 실시로 타격은 없지만 장기적으로 실물경제지표가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이휘영 럭키화재해상보험사장=보험회사는 가명이나 차명이 있을
수 없으므로 실명제 실시로 전혀 무리가 있을수 없습니다.
다만 부모가 자녀앞으로 장기저축성으로 목표액을 1억 또는 2
억원으로 해놓고 있는데 자금출처 조사를 하지 않을까 불안해 하
고 있습니다.
이같은 저축성 보험에 대해서는 안심할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합
니다. 보험업계에서도 영세 중소기업인들에 대한 자금지원에 큰
비중을 두겠습니다.
*이우영 중소기업은행장=실명제 실시이후 사채에 의존하는 중소
기업에 대해 기민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다만 본점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일부지점에서 주저하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따라서 본점승인제도를 완화 또는 폐지하고 중소기업은행에서 신
용보증할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중소기업은행의 경우 조사결과 가명계좌가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황학수 삼성생명사장=우리는 가입자가 1천6백만명인데 한달에
30만원정도에 이르는 보험료가 은행지로를 통해 자동이체되고 있
습니다. 이렇게 이체되는 자금이 2천8백억원에 이르고 있는데
이를 실명화하면 곤 총구명입"후*란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