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중위 1명 귀순...군사시설 건설 경비중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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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무력부직속으로 육.해.공군의 비밀 지하군사시설 건설을 전담
하는 군사건설국 소속 경비소대장이 귀순했다.
북한군 임영선중위(30)는 24일 귀순 기자회견을 갖고 부친이 남한출신이
란 이유로 불이익을 받아와 지난 91년 추석때 김일성부자를 비난하는 전
단을 함경도 일원에 살포했는데 지난달 보위부에서 감시망을 좁혀 남한으
로의 탈출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지난달 23일 북한을 탈출한뒤 동남아 제3국의 우리나라 대사관을
거쳐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이날 북한이 지난3월 선포한 준전시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80년대말 일본및 괌도의 미군기지공격을 위해 장거리미사일 지하발사기지
건설에 착수,2개소는 완공했고 2개소는 건설중이라고 폭로했다.
또 북한식량사정이 극도로 악화돼 병사 백명당 2~3명의 영양실조가 발생
하고 군식량호송중 정체불명의 사람들로부터 습격을 받고있다고 전했다.
하는 군사건설국 소속 경비소대장이 귀순했다.
북한군 임영선중위(30)는 24일 귀순 기자회견을 갖고 부친이 남한출신이
란 이유로 불이익을 받아와 지난 91년 추석때 김일성부자를 비난하는 전
단을 함경도 일원에 살포했는데 지난달 보위부에서 감시망을 좁혀 남한으
로의 탈출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지난달 23일 북한을 탈출한뒤 동남아 제3국의 우리나라 대사관을
거쳐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이날 북한이 지난3월 선포한 준전시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80년대말 일본및 괌도의 미군기지공격을 위해 장거리미사일 지하발사기지
건설에 착수,2개소는 완공했고 2개소는 건설중이라고 폭로했다.
또 북한식량사정이 극도로 악화돼 병사 백명당 2~3명의 영양실조가 발생
하고 군식량호송중 정체불명의 사람들로부터 습격을 받고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