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회장 김태형)이 건설업계에선 처음으로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파트입주전서비스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있다.
한신공영의 김태형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9백여명과 임직원가족 7백여명, 협
력회사사장 및 임직원 4백여명등 2천여명은 지난21일 서울 도봉구 도봉동 직
장연합주택조합아파트 2천6백78가구(9월10일 입주예정)에 대한 입주전 점검
을 실시했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이날 점검은 입주점검 및 청소, 하자점검
요령등을 비디오를 통해 교육받은후 각각 배정받은 가구로 가서 점검을 실시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임직원 및 가족들은 가구류의 먼지에서부터 장판지
화장실타일바닥 유리창 전구류에 이르기까지 배정받은 아파트를 깨끗하게 청
소했다. 또 청소후에는 거실 세면기 싱크대 현관문등에 "한방울의 물도 아껴
씁시다" "가스의 안전코르크를 확인하세요" "입주를 환영합니다"등의 스티커
를 부착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91년8월부터 지금까지 철저한 입주전점검을
실시해 입주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