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은 23일 승리기계를 쌍용중공업에, 쌍용해운을 (주) 쌍용에
흡수통합시키는등 23일 계열사 정리방안을 확정했다.

쌍용그룹은 또 동성고속 관광과 파슨스퍼시픽등 2개사를 매각키로 결
정했다.

이에따라 쌍용그룹의 계열사는 22개사에서 18개사로 4개사가 줄었다.

쌍용그룹은 정부가 추진중인 업종전문화등 신경제 정책에 적극 동참하
고 2000년대를 향한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조치
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확정된 쌍용그룹의 계열사 정리방안은 자동차 정유 시멘트등 그
룹의 3개주력분야를 전문업종으로 선택하고 여기에 1개 업종 정도를 추
가키로했다.

특히 자동차를 세계적인 규몸의 전략사업으로 육성키위해 오는 98년까
지 중.대형승용차 생산을 포함, 연간 20만대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1조원을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